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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가 꿈꾸는 2025년 주방은 이런 모습이다 (동영상)

hasd 2015. 8. 17. 08:07



Concept Kitchen 2025: A Table for Living from IDEO on Vimeo.

엔가젯과 기즈모도 등 해외 IT 매체들이 소개한 이 영상에 등장하는 건 ‘Table for Living’이 다. 테이블을 내려다보는 위치에 설치된 카메라와 프로젝터는 인터넷과 연결돼 평범해보이는 테이블을 단숨에 ‘스마트 스크린’으로 만들어 준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테이블 위에 재료를 놓으면 재료를 식별해 손질 방법이나 관련 조리법, 연관 재료 등을 추천해준다. 재료의 무게를 측정해 계량을 도와주기도 하고, 심지어 인덕션 쿡탑도 내장되어 있어 그 자리에서 바로 조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ik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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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당장 이걸 구입할 수는 없다. 아직은 아이디어일 뿐이다. 그러나 이런 상상은 제법 근사하지 않은가?

기즈모도에 따르면, 이케아는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이케아 템포러리(IKEA Temporary)’라는 대형 팝업 전시장을 마련해 이 같은 프로토타입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이 '컨셉트 키친 2025' 프로젝트는 산업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협업을 거쳐 탄생했다.

더 많은 미래 주방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Concept Kitchen 2025’ 홈페이지(클릭)를 방문해보자. 식재료를 더 신선하게 보관하고 쓰레기를 자동으로 분류하며 생활하수를 재활용하는 주방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소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