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VB

방송의 종류

by hasd 2011. 4. 18.



----------------------------------------------------------------------
1948년 미국서 처음 난시청 해소의 목적으로 실시된 케이블TV는 고도정보사회로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따라 다양한 채널을 서비스하는 현재의 케이블TV로 발전하였습니다.

케이블TV는 기존의 단순 재송신방식(중계유선)에서 벗어나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케이블을 통해 송출하는 방송입니다. 기존의 TV매체가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전파를 내보내는 '브로드캐스팅'(broadcasting)인 반면 케이블TV는 세분된 시청자를 대상으로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제공하는 협송매체의 개념인 내로캐스팅(narrowcasting) 방식입니다. 따라서 케이블TV는 채널의 전문화를 이룰 수 있으며, 이는 채널마다 프로그램의 독창성을 갖게하여 시청자로 하여금 자신의 구미에 맞는 채널을 선택하여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합니다.

기존의 지상파TV는 인접한 주파수 대역에서의 전파간섭으로 6~7개의 제한된 채널밖에 사용할 수 없으나, 케이블TV는 방송신호를 케이블을 통해 전송하므로 전파 방해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 가용채널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동축케이블이나 광케이블을 이용하여 방송국에서 가입자 댁내까지 포설된 케이블TV 전송망은 정보의 전송량이 매우 크기 때문에 가정에서 주파수 대역을 선택해 주는 컨버터 즉 채널 변환기와 별도로 모뎀을 설치하면 화상전화, 인터넷, 주문형비디오(VOD), 원격교육, 홈뱅킹, 의료, 원격 방범·방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

< 공중파 방송 >
공공 재산인 전파를 통해 프로그램을 송신하는 방송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공중파'라고도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지상파'가 정확한 말이다.

즉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파로 보낼 수 있는 신호로 바꾸어

대기중으로 쏘면 각 가정의 안테나에서 수신하여 변조시킨
후 TV수상기에서 시청할 수 있는 형태의 방송을 말한다.

현재 국내에는 KBS, EBS, MBC, SBS 등 4개의 TV지상파
방송과 CBS, 평화방송(PBC), 극동방송, 아세아방송, 교통
방송, 불교방송 등 6개의 라디오 지상파 방송이 있다.

지역에는 50여개의 지방 방송국들이 있다. 이 중 KBS,
EBS는 공영방송, SBS는 민영방송, MBC는 조직은 공영
이고 내용은 민영이며, 다른 방송사는 특수방송으로 분류할 수 있다.

< 케이블 방송>
지상파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유선
(케이블)을 통해 각 가정으로 보내주는 방송을 말한다.

엄밀히 말해서 케이블TV는 '방송'이 아닌 '협송' 이라고
불려야 하나 관례상 아직은 케이블방송이라고 부르고 있다.

케이블TV는 조금 복잡하게 시스템이 이루어져 있다.
크게 세 종류의 사업자가 있는데 기본적이고 중심이 되는
케이블망을 깔아주는 NO ( Network Operator - 네트워크
설치자),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공급하는 PP ( Program
Provider - 프로그램 공급업자 ), 개별 가정마다 케이블과
커버터를 설치해 주고, 시청료를 징수하는 SO (System
Operator - 지역종합유선방송국)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NO를 담당하고 있는 곳은 한국통신과 한국전력공사
이며, 프로그램 공급업체(PP)는 DCN, YTN, BTV, KMTV,
투니버스, 동아TV 등 29개가 있으며, SO는 서울, 부산,
제주 등 54개의 지역방송국들이 있다.

< 위성 방송 >
위성방송은 DBS (Direct Broadcasting by Satellite), 혹은
DTH (Direct To Home) 라고 부른다.

즉 적도 상공 36,000 Km 의 정지 궤도 위성을 경유하여
지상에서의 전파를 중계하고 직접 가정에서 수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방송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96년에 방송통신위성 무궁화호를 쏘아 올려
12개의 위성 채널을 수신할 수 있으나 아직은 송수신이
되지 않고 있다. (현재 KBS1 위성방송과 KBS2 위성방송
이 케이블망을 통해 부분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위성방송은 전파범위가 넓어 난시청 지역을 완전히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외국위성의 전파월경 (Spill Over)
으로 인한 문화적 침투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수신할 수 있는 외국 위성방송은 미국, 일본
과 홍콩의 NHK1, NHK2, STAR-TV, S-SPOTRS,
S-PLUS, Channel [V], CNN 등이 있으며 해외의 디렉TV,
퍼펙TV를 통해 수백개 채널의 전파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가고 있다.

< 민영 방송 >
민영방송은 조직이나 경영권이 공공기관이나 정부가 아닌
개인사업자에게 있는 방송을 말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지상파 3사 중 하나인 SBS가 최대의 민영 방송사이다.

SBS의 경우 수도권 지역만을 가시청권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적 불평등의 심화, 타문화영역의 상대적 위축,
TV에 대한 종속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타민영방송사
의 개국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부분적으로는 해결되고 있다.

하지만 타민영방송사들이 SBS의 방송 프로그램을 수신하여
방송하기 때문에 서울방송의 송신국이라는 비판적 견해도 있다.

< 중계 유선 방송 >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유선방송이며, 케이블TV가
생기기 전에 난시청지역 해소를 위한 지상파 재방송 송신망
을 가리킨다.
사실 중계유선방송은 합법적으로 인정된 사업자는 아니지만
난시청 지역의 해소와 저렴한 수신료(보통 월 3,000-5000원)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650만의 중계유선 가입자가
있다는 통계도 있다.
기본적으로는 케이블TV와 프로그램 송신 방식이 같으며
현재 두 사업자간의 조율과 통합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 인터캐스트 - 인터넷 방송 >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통신망을 이용하는 방송이다.
기본적으로는 유선을 통해 송수신되나 케이블과는 개념이 다르다.
간단히 말해 케이블은 지역대상이며 인터넷 방송은 전세계
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방송이다. 기존의 방송신호를
디지털화 하여 보낼 수도 있고, 본인이 직접 찍은 디지털
카메라의 영상과 오디오를 특수장치를 통해 압축하여 전
세계에 송신할 수 있는 것이다.
즉 1인 1개 방송국 시대가 실현되고 있는 것이 바로 인터넷
방송이다. 인터넷 방송은 디지털화 되어 있기 때문에 저장
하거나 편집할 수 있고, 언제든지 접속하여 볼 수 있는
차세대 방송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