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차가워진 아침,
저는 SCCT 장소를 강북으로 해놔서 '청원고'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STX가 이공계가 많아서 그런지 여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불안한 마음으로 시험장에 향했죠.
한 반에 30명 정도 였는데, 현대자동차 하이닉스 농협 등 시험이 겹쳐서 그런지
5분~10분 정도는 안오셨더라구요;;
일단 시험은 4시간정도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첫째 시간,
언어 이해력(20문항, 12분), 언어 추리력(20문항 15분), 수리 자료해석(20문항), 수리 응용(20문항)
(뒤에 두개는 확실한 시간 모르겠습니당...;;)
일단 언어파트는 제가 문과라서 약간은 여유롭게 풀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문제..상당히 어렵습니다ㅋㅋ 저는 반 밖에 못풀었어요ㅜㅜ
그리고 수리파트는 정말~최~~~고의 난위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스도쿠'문제도 나왔구요.
SSAT책에서 도형이나 그래프 공부많이 했는데 거의 안나왔습니다.
둘째 시간,
입체(20문항), 공간지각(20), 귀납추론(20), 도식(13), 직무-공통(20), 전공(20)
나머지는 뭐 SSAT랑 비슷하거나 조금 어렵거나;;그랬던 것 같구..
직무공통과 전공이 상식문제인데요
정말 풀 수 있는 문제 몇개 안될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특히 전공은 '인문계. '이공계'나눠져 있는데요
인문계 문제는 전부 상경계 문제여서, 어문계나, 법학과, 순수 인문계 분들은 거의 못푸셨다고 해요
저역시도 정말 아는 문제가 거의 없는 정도.
(저희 감독관님께서는 모르는거 빈칸으로 놔두라고 하셔서 그냥 놔뒀거든요.
근데 다른 반에서는 많이 풀면 풀수록 좋다고해서 찍은 분들도 많데요.
이건 아직 정확히 모르겠습니다..ㅋㅋ)
셋째 시간은 인성 검사를 둘로 나누어서 봤어요..
첫번째는 4가지 항목중에 자신과 가장 가까운거 하나, 가장 먼거하나.
문제가 엄~청 많았는데;;그에 비해서 시간이 너무너무너무 부족하더라구요.
저는 50번 풀고있었는데 방송에서 "지금80번까지 못푸신 분들은 속도를 내주시기 바랍니다."
ㅜㅜ 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시간이 부족하셨다는 말이 있었어요,.
다음에는 개선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인성검사 볼때 SCCT의 경우 시간 엄청 부족합니다ㅜㅜ
그리고 두번째는 각 문제에 대해 절대 아니다,약간 그렇다..매우그렇다? 뭐 이중에 하나 고르는 문제였어요.
이것역시 시간이 부족했습니다-ㅜㅜ;;
전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아직 SCCT가 3회여서 수정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 STX 분들역시 문제의 난위도가 높음을 인정하셨구요.
SSAT나 LG인적성 등과 비교하면 색다른 문제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상으로 후기 마치겠습니다.
너무 정신없이 봐서 정확히 후기를 쓰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출처 : 에듀스(www.educe.co.k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