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위핏` 출시

이제 운동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

닌텐도가 당신의 거실을 새로운 운동 공간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닌텐도가 19일 새롭게 선보이는 ‘위핏’(Wii Fit)은 집안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게임의 형태로 당신이 편안한 환경에서 즐거움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개인 트레이너로 피트니스 사업 전문가인 로버트 도트하드는 전통적인 의미의 체육관에서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도 집안에서 얼마든지 운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체육관에서 사람들이 한번쯤 쳐다볼 정도로 비만이 심각한 사람들이 있다”며 “이런 사람들은 기분이 상할 수 밖에 없고 운동에 집중하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위핏'의 가격은 90달러로 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균형보드를 통해 당신의 체질량지수(BMI)를 알려줘 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사용자들은 근력 강화 트레이닝, 에어로빅, 요가 등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을 선택할 수도 있다.

게임의 시간은 팔굽혀펴기, 스키, 조깅, 훌라후프 등 자신이 선택한 종목에 따라 1분 또는 10분을 초과하는 게임도 있다.

게임 때마다 스크린에는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위핏’은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동작을 보여주면서 정확한 움직임은 어떤 것인지 수정할 부분은 무엇인지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위핏'을 테스트한 도트하드는 이 게임이 운동을 가장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무엇보다 효율성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CNN)/권성근(JOINS)

Source : http://article.joins.com/article/cnn/article.asp?cat_code=22&Total_ID=315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