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모바일 브로드밴드 매출이 2012년에 4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며, 가입자수 기준으로 HSPA, EV-DO, 모바일 WiMAX가 주요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EV-DO는 2007년 말까지 가입자수 기준 1위이지만 2009년에 HSDPA에 추월 당할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TD-SCDMA는 2012년까지 중국에서 5,0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주요 무선 브로드밴드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2012년에는 OFDMA와 MIMO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WiMAX가 차세대 기술의 선두를 달릴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Long Term Evolution(LTE)에게 추월 당할 것이라고 전망된 바 있다[GTB2008020307]. LTE 시스템은 OFDM, MIMO 등 신기술을 이용한 W-CDMA에서 발전한 시스템이다. 데이터 통신의 고속화나 접속 지연의 단축, 주파수 이용 효율의 향상 등의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W-CDMA의 표준화 단체인 3GPP에서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obile World Congress 2008에서 메이저 벤더들이 LTE 시스템 공개와 시연을 하면서 LTE가 주요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2007년에는 3G와 무선데이터 서비스가 주된 이슈였으나, 올해에는 4G가 이슈로 등장하면서 LTE가 그 중심에 서있다. 이러한 전망과 이슈를 뒷받침하듯 최근 세계적인 이통사들은 LTE의 실증실험을 가속화하고 있다. Nortel과 Motorola는 LTE 액세스 네트워크를 MWC 2008에서 시연하였다. 특히, 모토로라는 LTE를 통해 HD급 영상을 전송하는 시연을 선보였으며, 3G에서 전송 지연시간이 100ms이상인 것에 비해 LTE는 그것의 20% 수준이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한다. 아울러, 모토로라는 LTE 기지국 전송 장치는 물론 단말과 칩셋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Qualcomm은 2009년에 LTE-CDMA와 LTE-UMTS 통합 칩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1위의 유무선종합사업자인 AT&T는 4G 기술로 LTE를 선택하고 2008년 중으로 HSUPA 업그레이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더 나아가 Nokia Siemens는 LTE 표준화가 완료되려면 아직 1년이 남았지만, 최초의 LTE 상용제품을 공개한다고 발표하였다. Nokia Siemens는 지난 2006년 이후부터 LTE 전송 테스트를 실시해 왔고, 2007년말에는 필드테스트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일본 NTT 도코모도 지난해 7월부터 3G 서비스 `FOMA`의 차기 버전에 해당하는 「Super 3G」(LTE) 실증실험에 돌입한 이후, 지난주에 2010년 상용 서비스 개시를 위해 Ericsson과 협력한다고 발표했다[GTB2008020307]. 또한, 소프트뱅크 모바일도 일본 에릭슨과 실험을 실시해 온 LTE 시스템에 대해 하향 최대 약 150 Mbps의 전송 속도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LTE의 실증 실험은 2007년에 핀란드의 노키아 지멘스, 한국 LG전자, 스웨덴의 에릭슨 등에서 잇달아 시작되었다. 2007년 5월에는 유럽의 벤더나 통신 사업자 9개사가 공동으로 LTE 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이러한 장밋빛 전망과 주요 벤더들의 시연에도 불구하고, 영국 시장조사업체인 Analysys는 선진시장에서 LTE 보다는 HSPA+와 타 대체기술과의 혼합형이 보다 적합한 무선브로드밴드 서비스 형태라고 주장하였다. LTE의 성공 여부는 일정 시기 내에 저렴한 수준의 가격 인하는 물론, 기대하는 만큼의 네트워크 성능을 실현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
DVB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