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141 한붓그리기의 아버지 최근 중등학교 수학문제들 중에 한붓그리기라는 주제로 위상수학이 소개되고 있다. 과거 중등교육 과정 중에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으로 우리나라 교육이 양적인 면에서 많이 발전되었다고 인정할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극히 일부만 접할 수 있었던 수학문제를 지금은 중등교육 과정의 모든 학생들이 그들의 수학시간에 풀고 있는 것이다. 지식의 홍수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이 실감 난다. 위상수학의 학문적 바탕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복소수, 원주율, 적분, 함수 등을 표시하는 기호를 처음으로 사용했던 오일러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철학자 칸트의 생활공간이었던 독일의 괴니히스베르그의 주민들이 가졌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오일러의 노력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 도시를 관통하는 프레겔이라는 강과 그 내부에 .. 2008. 12. 31. 스티브 잡스 ‘신제품 연설’ 무대 떠난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1월에 열리는 최대 규모의 컴퓨터기기 전시회 ‘맥월드’에서 기조연설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그동안 맥월드 기조연설에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어 건강이상설이 다시 퍼지고 있다. 잡스 CEO는 지난해 1월에는 맥월드를 통해 아이폰을 세상에 소개했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맥월드 연설 중단… 건강 악화설 증폭-애플 주가 급락 청바지 차림의 그가 무대에 오를 때마다 청중은 환호했다. 아이폰 같은 신제품을 들고 나와 정보기술(IT) 산업의 미래를 그려내는 그의 연설에 전 세계가 귀를 열었다. 그의 연설을 듣기 위해 수많은 젊은이들이 매년 IT기기 전시회 ‘맥월드’ 행사장으로 향하거나 생중계되는 모니터 앞에 앉았다. 하지만 10년간 IT업계의 ‘종교행사’로까지 여겨지던 .. 2008. 12. 19. 삼국지 장비와 한국인의 공통점 영웅호걸이 수없이 등장하는 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장비의 술탐에 대한 설명이다. 유비나 관우에 비해 명석하지는 않지만 용맹한 장비의 일화에는 술이 빠질 수 없다. 장비는 어느 누구도 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마시는 주당이지만 술을 적절히 자제하지 못했기 때문에 부하에게 살해당하며 결국 초나라가 멸망하게 되는 빌미를 제공한다. 장비에 버금가는 한국인들의 음주 방식은 이른바 ‘폭탄주’이다. 폭탄주란 어느 한 종류의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맥주, 소주, 양주, 심지어는 포도주까지 섞어 만드는 술로 폭탄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을 심하게 취하게 만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폭탄주가 다른 술을 마셨을 때보다 더 취하게 하는 것은 알코올의 농도와 관계가 깊다. 과학자들은 알코올의 농도가 약 20% 정도.. 2008. 12. 17. 1.6㎞에서도 가사를 알아들을 수 있는 초 지향성 스피커 소리는 넓은 곳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핀 포인트로 배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번에 마루베니 정보 시스템이 판매한 미국 아메리칸 테크놀로지 사제의 스피커 LRAD-1000은 레이저광처럼 음을 직진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 성능도 1.6㎞ 떨어진 곳에서 들어도 곡의 가사를 완전하게 알아들을 수 있고 300m 지점에서 100㏈의 음량으로 들린다고 한다. 이 구조는 직진성이 높은 초음파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귀에는 들리지 않는 초음파가 들리는 이유는 음파의 확산 각도가 3도로 작고 음성 신호를 변조하여 주파수차가 있는 2개의 초음파를 혼합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주파수 차의 소리가 사람에게 들리는 구조이다. 이 구조는 회로 가운데에서 다른 주파수를 혼합하여 주파수를 떨어뜨리는 ‘슈퍼 에테러다인 방.. 2008. 12. 17. 대중 앞에 서는 것 2008. 12. 16. 케인스 경제학 케인스는 많은 저서와 논문을 발표하였지만 케인스 경제학이라고 할 때에는 《일반이론》이라 약칭되는 《고용·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 The General Theory of Employment, Interest and Money》(1936)에서 전개한 이론과 그 이론에 입각한 정책적 수단을 의미한다. 이른바 신경제학(新經濟學) 또는 케인스 혁명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일반이론》에 실려 있는 내용 ·분석방법 및 정책적 수단을 말한다. 케인스는 《일반이론》에서 A.스미스, D.리카도, J.S.밀, A.마셜 및 A.C.피구 등의 고전학파와 신고전학파의 경제학에 대한 비판을 통하여 자신의 새로운 이론을 수립하였다. 그에 의하면, 고전학파의 경제학의 오류(誤謬)는 논리(論理)의 일관성을 상당히 중시하여 수립된 이론의 상.. 2008. 12. 15.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4 다음